산단공,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안전캠페인 나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6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입주기업 근로자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비대면 안전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단공,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안전캠페인 나서

이 날 서울디지털단지 공개광장에 간식차를 설치하고 출근하는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커피와 샌드위치, 코로나19예방 행동수칙을 담은 스티커를 부착한 KF94 방역마스크를 제공했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제이미디어디터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이 함께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로봇은 근로자들의 발열 여부와 마스크 착용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음성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시민, 안전취약계층까지 포용하는 안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겠다”면서 “입주기업과 협력해 신기술을 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