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라이트, 대구대에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10대 기증

에너지솔루션기업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가 대구대학교에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10대를 기증했다. 솔라라이트와 대구대는 최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장비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장비는 솔라라이트 자회사인 시큐어월드가 개발한 비접촉식 출입보안 솔루션 '코가드(COVID19-Guard)'이다. 사람의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해 마스크 착용 여부를 식별해 알려주는 장비이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제작된 이 장비는 마스크 미착용자를 식별해 경고를 보내고 관리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장비는 대당 450만원으로, 총 4500만원어치를 기증했다.

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왼쪽)가 김상호 대구대 총장에게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10대를 기증하는 모습.
김월영 솔라라이트 대표(왼쪽)가 김상호 대구대 총장에게 마스크 미착용 알림 장비 10대를 기증하는 모습.

김월영 대표는 “장비 개발후 처음으로 대구대에 기증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증을 계기로 대구대와 협력의 폭을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을 위해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솔라라이트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재생에너지 기반 전력공급 솔루션 설계 제작 전문기업인 솔라라이트는 '2019년 대한민국 환경 에너지 대상'에서 대한민국환경에너지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력공급솔루션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