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추천작]윅스콘 'WG-210'

[신SW상품대상추천작]윅스콘 'WG-210'

윅스콘(대표 박태준)은 통신망 장애와 품질 저하 시 자동으로 유·무선 통신망을 전환해 끊김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라우터 'WG-210'을 출품했다.

제품은 윅스콘 특허(통신품질 상태와 우선순위를 고려한 이종 통신망 자동 전환 라우터 및 그 제어 방법)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유선 통신망에 장애 또는 품질 저하 등 문제가 발생하면 내장된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으로 자동 전환돼 끊김 없는 통신망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자동 전환된 무선 통신망에서도 품질 저하나 장애가 발생하면 내장된 두 번째 무선 통신망으로 자동 전환된다.

WG-210은 이더넷과 LTE·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기반 통신장비로, 공공기관, 공공기업, 일반기업, 수요 밀집형 가입자, 일반 주택 등 용도에 따른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제품이다. 국민적 관심이 많고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공직자 선거 사전투표소 통신망 운영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제정하고 고시한 방송통신 분야 KS X 3264 국가표준을 지원한다.

WG-210은 최대 3가지 종류 통신망을 제공한다. 각 통신망 동시 운영 또는 선택 운영을 통해 안정적 통신회선을 제공한다. 서로 다른 두 개 통신사 LTE 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유선 인터넷 회선의 설치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LTE 망을 이용한 통신망 이중화 구현이 가능하다. 다양한 현장 환경과 통신회선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공공기관, 산업 현장, 금융기관 등에 최적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다.

WG-210 제품은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KC인증, ICT융합품질인증, GS인증(1등급),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벤처나라 혁신조달상품으로 등록됐다.

올해 4월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 운영용으로 700대를 납품했다. 제품 관련 사업을 포함해 올해 전체 매출 20억원을 목표로 한다. WG-201을 이용해 CCTV 관제시스템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공사업을 등록했고 제품 기술과 품질인증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5G 통신망 확대에 따라 5G 통신망에서 운영이 가능한 신제품 개발을 진행한다”면서 “CCTV 사업 기술적 차별화를 위한 CCTV 다중접속 스트리밍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께 출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태준 윅스콘 대표
박태준 윅스콘 대표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