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프린팅 전문기업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은 오는 18~2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엑스포'에서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업체인 폼랩의 최신 3D 프린팅 기기 '폼 3L'을 국내 첫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폼 3L'은 제품 크기가 77.5×52×73.5㎝이다. 이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출력물의 최대 크기도 33.5×20×30㎝로 기존 '폼 3'의 14.5×14.5×18.5㎝보다 두 배가량 크다. 사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용도로 3D 제조물을 출력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폼 3L'은 '폼 3'와 동일한 레진(카트리지)을 쓸 수 있어 기존 '폼 3'사용자도 레진을 상호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폼 1' '폼 1+' '폼 2' '폼 3' 등 지금까지 폼랩에서 출시한 모든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공간도 마련해 폼랩의 기술 발자취를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폼랩의 다양한 레진을 활용한 분야별 샘플들을 전시함으로써 덴탈·엔지니어링·디자인 등 각 분야 관계자들에게 폼랩 3D 프린터로 출력한 각종 출력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준환 엘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업체 폼랩의 국내 유일 플래티넘 파트너로서 전문적인 지식공유와 교육을 통해 주요 산업분야에 3D 프린터 도입이 용이하도록 기술지원과 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며 “조만간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관리 및 컨설팅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