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소비자보호 옴부즈만 제도 시행

출범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1기 신한 옴부즈만 위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출범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에서 첫번째)과 1기 신한 옴부즈만 위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은행 정책을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검증하기 위한 '신한 옴부즈만' 제도를 신설했다.

신한 옴부즈만은 '고객 First'를 최우선 가치로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한 진옥동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다. 학계, 법조계 등 분야별 전문가 5인과 투자상품 전문업체 1곳을 위원으로 구성해 은행 내 다양한 정책을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검증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기 신한 옴부즈만 위원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로 고객 관점에서 주요 소비자보호 이슈를 점검하는 '옴부즈만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또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시각으로 상품 선정과 출시에 관해서도 자문을 수시로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신한은행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투자상품 판매정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금융소비자보호 오피서 제도를 신설해 소비자보호 관련 각종 제도를 점검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