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패로우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품질·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스코드와 웹 보안 취약점을 한 번에 검출하는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에 NIPA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품질·성능에 관한 7개 기준(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 지원, 고객 대응)을 모두 충족했다.
'스패로우 클라우드'는 별도 인프라 없이 가입만 하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매뉴얼에 따라 서버를 생성하고 접속하면 웹에서 소스코드와 웹 취약점을 분석할 수 있으며 결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지원하기 때문에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관리와 운영 리소스도 절감한다. 고객이 원하는 기간만큼 쓸 수 있어 소규모 프로젝트에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국가정보원 등 국내 취약점 점검 기준과 오픈소스 웹 앱 보안 프로젝트(OWASP), 공통 취약점 분류 기준(CWE) 등 해외 점검 기준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국내 서비스형 보안(SECaaS)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패로우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간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소스코드와 웹 보안 취약점 분석 수요가 늘면서 '스패로우 클라우드' 국내외 사용자가 400% 이상 증가했다”면서 “클라우드 품질·성능 인증 획득을 통해 2026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2.7%로 전망되는 글로벌 SECaa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