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 산업의 대표 업종단체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디지털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지원하는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교육지원 사업의 전자·통신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자·통신 산업 AI융합 교육지원사업에는 진흥회와 함께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지능정보산업협회, 한컴아카데미가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으며, 참여기관들은 전자·통신과 AI분야의 이론·실무, 그리고 교육 전문성까지 두루 겸비한 만큼 교육프로그램에는 실제 전자·통신 산업의 AI융합 적용사례 및 프로젝트 중심의 특화 과정을 알차게 준비하고 교육을 시행한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 임원급을 대상으로 AI분야 국내 최고 강사진들로 구성된 ‘리더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총 405명의 전자·통신 산업계 종사자와 ICT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산업과 융합된 인공지능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자·통신 산업계 전반의 인식전환을 목표로 한 전자·통신 분야 기업 임원급 리더과정(80명), 전자·통신 산업계 AI 전문관리자 육성을 위한 중간관리자 과정(185명), 전자·통신 산업계 AI기술 전문가 육성을 위한 AI융합전문가 전환 교육(140명)으로 운영된다.
리더과정은 ‘전자·통신 산업 AI융합전략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주 1회씩 5주 15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조찬 강연으로 진행며, 교육대상은 전자·통신 분야 기업의 CEO 및 임원급이다. 중간관리자과정은 데이터의 중요성 인식 및 활용분석 능력과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및 기술 솔루션 도임 검토 능력을 개발하는 과정으로 전자·통신 분야 실무 도메인 지식을 갖춘 중간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하며 학습과정은 총 32시간에서 최대 40시간으로 진행된다.
중간관리자과정의 교육은 △전자·통신 기업을 위한 AI융합 패러다임의 전환 및 조직화 △전자부품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도입 전략/기획 △전자·통신 장비 및 부품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신사업 전략 등 3가지 주제로 온라인 교육과 한컴아카데미 구로 교육장 오프라인 교육 병행으로 진행된다.
AI융합전문가과정은 전자·통신 산업분야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과 전자·통신 분야 인공지능 선도를 위한 기술 및 방법을 습득한다. 교육대상은 전자·통신 산업 도메인에 관심이 있는 AI·SW 분야 개발자/컨설턴트 등이며 △지능형팩토리 구축을 위한 전자·통신 데이터 머신러닝 △전자·통신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2개의 주제로 각각 32시간으로 중간관리자과정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의 ‘전자·통신 산업 AI융합 신제품 개발전환’ 교육은 전과정이 금년 12월까지 무료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교육 내용 및 참가는 진흥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