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은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활용한 '과학기술, 국가유산을 남기다' 작은 전시회를 1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등록 제도를 통해 선정된 자료의 과학기술적 가치, 교육적 가치, 교육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형 전전자교환기 TDX-1, 64메가 디램, 개인용 컴퓨터 SE-8001 등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12건을 복제품의 형태로 전시한다.
유국희 관장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인의 땀과 노력이 배여 있는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는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많은 국민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순회전시 등을 활용, 전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무료행사로 진행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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