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입주기업과 각 분야 전문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6일 '스타트업 DNA-623' 9차 오픈런(이하 오픈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오픈런은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2020 판교 오픈런 네트워킹 데이'로 판교 지역 내 스타트업 간 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투자, 마케팅, 정부지원사업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 창업존 입주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멘토링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됐다.
그룹 멘토링은 기업들로부터 사전신청을 받아 분야별 멘토의 주도로 진행됐다. 투자 분야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 투자 전문가인 한정봉 멘토가 참여해 신사업 투자전략에 대한 조언을 제시했다.
마케팅 분야 멘토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장희복 창업지원단장이 함께해 정부지원사업 지원전략과 효과적인 지원사업 활용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정부지원사업 분야에는 '사일런트서비스' 정민수 대표가 멘토로 참여해 스타트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지원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 세정제 비치, 출입자 전원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지침이 철저히 지켜졌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9차 오픈런을 통해 판교 내 기업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어 지속적인 협업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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