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온라인마켓 입점 판매자의 빠른 자금회전을 지원하는 신상품 '통합선정산대출' 개발을 위해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KCB로부터 신뢰성과 정합성이 높은 온라인마켓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해 판매자가 거래하는 여러 온라인마켓 판매 대금 정산 예정금을 한꺼번에 선정산 받을 수 있는 '통합선정산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12월 출시 예정인 '통합선정산대출'은 최대 2달 이상 소요됐던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자금정산을 물품 배송 완료 다음날에 앞당겨 지급한다.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대출의 신청·약정·실행 전 과정을 신한 쏠 비즈 앱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판매자의 정산 예정금을 온라인마켓 별로 나눠 신청할 필요없이 매출 대금을 통합해 선정산을 신청할 수 있다. 판매자들의 거래 편의성 및 자금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