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쇼핑부문이 방송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 대상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 온 에어(Dream On Air)'를 진행한다. 비영리사단법인 아시아교류협회와 오쇼핑부문이 함께 운영하는 드림 온 에어는 쇼호스트, PD, 기자, 작가 등 방송에 꿈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하며 해당 직군에 대해 배워보는 온라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쇼핑부문은 미래 방송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을 지원한다.
드림 온 에어는 총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이번 달 27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이 대상이고 사회복지 관계기관 추천이 필요하다. 자세한 제출서류와 지원방법은 아시아교류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방송 직무 멘토는 쇼호스트, PD, 기자, 방송작가, 방송 그래픽 기술자, 저작권 전문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오쇼핑부문은 쇼호스트 분야 진로 교육을 직접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1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부터 총 6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 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방송 분야 전문가 강의를 듣고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들을 묻는 시간을 갖는다. 6주 동안 과정에 모두 참여한 학생에게는 CJ ENM 오쇼핑부문과 아시아교류협회 명의 수료증과 기념품이 지급된다. 출석, 참여도, 과제 등의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참가자 10명에게는 태블릿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남우종 CJ ENM 오쇼핑부문 대외협력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가 많이 부족해진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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