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친애저축銀 "언택트 시대, 디지털 선택 아닌 필수"…선제적 디지털 혁신 박차

JT친애저축銀 "언택트 시대, 디지털 선택 아닌 필수"…선제적 디지털 혁신 박차

JT친애저축은행이 언택트 시대를 앞두고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점 방문이 어려워지면서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손쉽게 접하도록 앞단에서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한다.

JT친애저축은행(대표 박윤호)은 2014년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JT친애모바일뱅킹(옛 원더풀론)'을 출시한 데 이어 최근 앱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간단한 본인인증 과정만 거치면 앱을 통해 대출상품 조회부터 대출 신청, 상담원 연결 등 다양한 업무가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고도화된 JT친애모바일뱅킹 앱은 기존 여신 관련 서비스뿐 아니라 예·적금 상품 정보 조회에서 가입까지 전방위적인 금융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은행에 방문 없이 앱에서 가입 가능한 비대면 수신상품도 있다. 고객은 JT친애모바일뱅킹에서 △비대면 보통예금 △비대면 정기적금 △비대면 정기예금 △비대면 회전식 정기예금 등 다양한 예·적금 개설이 가능하다. 이 중 비대면 정기적금은 12개월 만기 기준 연 2.7%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저축은행 업계의 12개월 만기 기준 정기적금 평균금리인 2.39%(이달 10일 기준)보다 약 0.31%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24시간 모바일 챗봇 상담 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상담 서비스 인프라도 마련했다. 카카오톡 대화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지점 안내와 증명서 발급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대출 전문 상담원이 실시간 일대일 대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JT친애저축은행은 향후 핀테크 업체와 연계하는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올 3월 핀테크 전문 기업 핀크와 제휴해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했다. 이외에도 저축은행중앙회와 연계한 △네이버페이 △토스 △카카오페이 △페이코 등을 통한 간편 송금과 결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앞선 투자와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도 금융 업무 편리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때에 언제든 JT친애저축은행을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