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공학회는 오는 13일 서울과학기술대 100주년 기념관과 프론티어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을 감안해 처음으로 대면·비대면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언택트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산업공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일반논문 발표와 제16회 석사논문경진대회, 한국대학생산업공학프로젝트 경진대회 본선 발표로 구성됐다. 논문 구두 발표 이외에 대한산업공학회 정기총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구현모 KT 사장은 '언택트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정헌학술대상 수상자 고창성 경성대 교수는 '협업 배송서비스 네트워크 설계'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150편의 다양한 연구논문 발표와 44편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미래 산업을 선도하며 성장과 혁신의 동력을 창출하기 희망하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안재경 조직위원장은 “코로나 확산·장기화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물품 및 관련 물류 급증으로 '뉴 노멀' 트렌드를 창조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주제로 담은 연구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