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노비앤티가 비대면 트렌드에 발맞춰 선보이는 차량안전용품 장착 및 A/S 전국 인프라서비스 플랫폼 '오토가이'의 베타 서비스를 내달 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썬팅, 경보기 등 차량용품 시장은 국내 제조업체들의 과도한 경쟁과 무분별하게 수입되는 중국산 저가 제품들로 혼탁해져, 차량 소유자들에게 제품을 고르는 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주와 장착 시공업체들간의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노비앤티는 모바일 위치를 기반으로 한 차량용품 장착 및 A/S 인프라서비스 플랫폼 '오토가이'를 개발했다.
오토가이는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모바일 위치기반 어플이다. GPS를 활용해 자동 검색 기능으로 본인 차량 근처의 가까운 차량용품 장착점들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으며, 가격도 간편하게 비교해볼 수 있다.
특히 화물차, 버스 등 상용차 운전자들의 경우 법적으로 의무화된 △차선이탈경고장치(ADAS) △디 지털운행기록계(DTG) △무시동히터/에어컨 등의 차량안전용품은 구매지를 찾아보기도 힘들 뿐더러 가격이 적정한지도 알기 쉽지 않은데, 오토가이에서는 이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토가이는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화물차,버스 등 상용차 운전자들도 한 눈에 시공장착점을 찾을 수 있도록, 초기화면에 차량 분류를 나눴다. 또한 자동 업로드 기능을 통해, 지역 이동 시 추천업체가 바뀌어, 차량 소유자는 동네에서 우수한 시공장착점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각종 이벤트 참여를 통해 할인 쿠폰, 모바일 기프트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보건 위기 사태 장기화로 인해, 차량 이용 빈도 수가 증가하고 교통사고 발생률도 증가했다"며 "이를 계기로 다채널 블랙박스, 후방카메라 및 차선이탈경고장치(ADAS), 운행기록계(DTG) 등 차량 안전용품에 대한 차주들의 관심과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전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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