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자체 브랜드(PB) 최초로 연합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이달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패션부터 리빙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하는 롯데백화점 PB 특징을 살려 '방구석 세계여행'이라는 테마로 열린다.
행사에서는 롯데백화점의 PB 10개(엘리든, 엘리든스튜디오, 엘리든플레이, 엘리든맨, FECT, 파슨스, 유닛, 롯데탑스, 시시호시, 집사)가 참여해, 패션 잡화부터 리빙, 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까지 폭 넓은 상품군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 한다.
우선 브랜드별 다양한 특가, 스페셜 아이템들을 준비했다. 롯데탑스에서는 영국 대표 헤리티지 브랜드 '존파트리지' 왁스재킷을 약 40% 할인하며, 엘리든플레이에서는 '세인트제임스' 니트를 선착순 한정으로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시시호시'에는 수납박스, 핸드워시, 수면양말 등 알찬 구성을 담은 '집콕KIT'를 40% 할인하고 '이성당과자점'과 협업하여 만든 팥카라멜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다양한 PB상품들을 최대 70% 특별가로 만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손을경 MD개발부문장은 “백화점 PB가 연합해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제품들을 국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과 PB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PB를 기획·운영하는 MD개발부문은 현재 18개 PB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을 오픈했고 올해에는 한식당 '남파고택',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 프리미엄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 '스니커바', 프리미엄 남성 잡화 셀렉숍 '스말트'를 순차적으로 오픈, 패션부터 F&B, 리빙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
박준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