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인베슘과 '개방형 운용체계(OS)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 개방형 OS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베슘 개방형 OS '하모니카' 이용자 편의를 향상한다.
양사는 일반 이용자 대상 '하모니카' 커뮤니티 버전에 이스트소프트 유틸리티 소프트웨어(SW) '알집 리눅스'와 '알약 리눅스'를 기본 협업 솔루션으로 탑재하기로 했다.
'알집 리눅스'와 '알약 리눅스'는 리눅스 OS에 최적화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알집 리눅스'는 기존 윈도 버전과 유사한 이용자 환경(UI)을 제공해 리눅스 OS를 처음 쓰는 이용자도 쉽게 파일을 압축하거나 해제할 수 있다.
향후 이스트소프트 협업 툴 '팀업 리눅스'를 하모니카에 확대 적용해 이용자 편의를 더욱 향상할 계획이다. '팀업 리눅스'는 원격근무 환경에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이용자 편의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스트소프트는 '하모니카' 이용자 편의를 위한 기술 지원과 제품 개발, 개방형 OS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한다. 인베슘은 이번 협력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장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누적 다운로드 14만회 이상에 달하는 하모니카 이용자를 대상으로 알집과 알약 제품을 선보인다”면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커지는 개방형 OS 시장 공략을 위해 제품 고도화에 지속 노력하는 등 인베슘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알집 리눅스'와 '알약 리눅스' '팀업 리눅스'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알툴즈 공식 홈페이지와 팀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