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학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통부와 행정안전부가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시상식이 11일 한국IT서비스학회(학회장: 한양대 임규건 교수) 추계학술대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회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수상자로 단체 부문은 △IT서비스기업 일자리혁신 분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한국정보화진흥원 △IT서비스기업 기술혁신 분야(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됐다. 공공 분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IT서비스 학회장상), 대전광역시 유성구(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상)가 산업 분야(전자신문사 회장상)는 이노핏파트너스이 수상했다.
개인부문 수상자는 △공공(한국IT서비스학회장상)에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산업 분야(행정안전부장관상)에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학술연구 분야(행정안전부장관상)에 이정훈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단체부문 중 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보화진흥원은 33년간 대한민국 정보화를 이끌어 왔을 뿐 아니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데이터 댐 구축 및 인공지능의 활발한 적용을 위한 디지털 뉴딜을 제안해 수행 중인 ICT 기관으로서 국가와 사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차 산업혁명 IT서비스 기술 혁신을 위한 임원급 전담 조직 신설과 거버넌스 및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워크 혁신 및 융봅학 기술기반 IT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질의 발전 전기 공급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한국IT서비스학회장상을 수상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데이터3법 시행에 따른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에 최초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HIRA 디지털뉴딜추진단 구성으로 K-뉴딜 실행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및 활용, 의료영상정보 관리 등 다양한 IT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한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대덕특구와 대학 민간과학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사회 과학 인프라와 IT 서비스를 활용한 유성형 디지털 뉴딜을 통해 IT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였고 디지털 클리닉, 디지털 정책학교, 테마형 스마트시티 조성 등 다양한 IT 서비스 혁신 사례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자신문사회장상을 수상한 이노핏파트너스는 디지털 혁신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였는데 특히 디지털 역량진단 도구, 디지털 설계, 자체 학습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100여개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촉진 및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개인 부문 중 행전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비즈니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위하고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을 총괄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훈 연세대 교수는 IT서비스 분야에서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선도 융합연구를 수행하면서 다수의 톱 수준 국제 저널 게재 및 인용 실적 등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많은 공공기관에서 관련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 IT서비스 학회장상을 수상한 이원목 서울시 정책관은 코로나 시대에 서울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스마트 도시 플랫폼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혁신적인 기여를 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IT서비스기업 일자리혁신 분야(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3년간 대한민국 정보화를 이끌어 국내 최고의 ICT 전문기관으로, UN전자정부평가 온라인참여지수 1위, OECD 디지털정부평가 1위, OECD 공공데이터 개방지수 1위 달성에 큰 공헌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뉴딜을 적극 제안했다. ICT기관 중 가장 큰 규모의 디지털 뉴딜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AI학습데이터,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등 데이터댐 사업은 디지털 역량강화, 5G 사업 등과 함께 우리 경제와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여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IT서비스기업 기술혁신 분야(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은 정부 공공기관 혁신 추진 방침에 따라 기관의 자체 혁신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최근 정부 한국판 뉴딜 정책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사적 4차 산업혁명 IT 서비스 기술혁신을 위한 임원급 전담조직 신설과 추진전략 등 거버넌스 체계를 갖췄다. 비대면· 원격근무 중심 스마트워크 혁신 및 융복합 기술기반 IT서비스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양질 발전전기 공급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속 노력 중이다.
◇공공 분야(한국IT서비스학회장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평가기관으로서 연간 97조원에 달하는 진료비 심사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업무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법 제62조에 따라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데이터3법 시행에 따른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에 최초로 지정됐다. HIRA 디지털뉴딜추진단 구성으로 K-뉴딜 실행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및 활용, 의료영상정보 관리 등 다양한 IT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이다.
◇공공 분야(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상):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구는 '사람과 과학으로 성장하는 도시, 유성'을 민선7기 구정기조로 자치구에서는 보기 드문 미래전략 특화정책 추진 전담부서를 신설해 코로나19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행정· 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했다. △모바일 방문증 △비대면 영상시스템 △모바일 전자고지서 △인공지능 회의록 △심의위원회 온라인 결재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다양한 비대면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해결 성과를 거뒀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디지털 골목식당 △디지털 클리닉 △AI 학습데이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여성 1인가구 디지털 안심존 운영 등 다양한 계층과 세대를 위한 유성형 디지털 포용 정책을 추진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 분야(전자신문사회장상):이노핏파트너스
이노핏파트너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임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조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이다. 디지털트팬스포메이션 교육·컨설팅 솔루션을 위한 독자 모델을 개발해 국내 기업·기관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디지털 역량 진단(DT-Q) 시스템을 통한 정량적 분석 결과와 문헌분석 및 인터뷰를 통한 정성적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설계 솔루션(FIT-QV)을 이용해 기업 맞춤형 DT 프로젝트를 구성해 실행한다. 담당자에게는 프로젝트 비교 검색 서비스(Q-FIT)를 제공해 빠른 레퍼런스 확인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교육생에게는 자체 학습관리 솔루션인 Inno-Q를 제공해 입체적인 학습관리를 통해 조직 역량을 강화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공공 분야(한국IT서비스학회장상):이원목(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정책관)
이원목 정책관은 지난해 7월 스마트도시정책관으로 부임해 서울시 스마트시티 전략을 진두지휘 중이다. 서울시에서 도시교통실 교통기획관, 기획조정실 재정기획관으로 근무했다. 스마트도시와 정보화 정책을 총괄하는 스마트도시정책관을 맡아 미래 스마트도시 인프라 구축, 디지털 격차해소 등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표준도시 서울' 구현을 위한 행정 혁신을 주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산업 분야(행정안전부장관상):송호철(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송호철 대표는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춘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를 개발·보급해 기업 업무의 디지털 전환 및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했다. 빅데이터, AI 등의 4차 산업기술 개발·확산에 앞장서 활동해 기업 IT환경 개선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코로나 사태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혁신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업무 서비스를 공급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산업 발전을 선도한다.
◇학술연구 분야(행정안전부장관상):이정훈(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이정훈 교수는 스마트시티분야의 국내외 대표적인 연구자다. 이 분야 최고국제학술지인 Technological Forecasting & Social Change (IF:5,85)에 게재된 '스마트시티 로드맵개발 연구'는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초대 위원장, 국가스마트도시 위원회 위원, 공공데이터 전략실무위원회에서 개방·활용 전문위 위원장을 맡으며 국내 IT정책에 기여한다. 교육분야에서는 디자인씽킹의 국내외 대표적인 기관인 Design Factory Korea센터장을 역임하며 도시사회문제해결을 위한 IT 서비스 디자인 연구·교육을 선도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