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에이지, 클라우드 최적화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 출시… “중소·스타트업에 확대”

인에이지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THE GWARE)를 사용하는 업무 현장
인에이지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THE GWARE)를 사용하는 업무 현장

인에이지(대표 신승훈)가 지난 11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THE GWAR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에이지는 중견기업과 대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솔루션을 구축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적합한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결재와 메일 등 핵심기능은 그대로 살리면서 원활한 협업과 신속한 소통을 위해 구조와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특히 모바일과 PC화면을 일체화해 동일한 화면에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업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지웨어'는 비대면 업무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 근태관리, 휴가·연차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빠른 소통을 위해 알림과 메시징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업무를 하나의 단위로 보고 업무의 생성·유통·보관·폐기 과정을 모두 관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더 꼼꼼하게 업무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인에이지 관계자는 “기존에는 외부에서 업무 메일이 수신되면 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거나 복사해 게시물을 별도로 작성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심지어 스팸으로 분류돼 담당자가 업무를 놓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지웨어'는 메일 자동 포스팅 기능으로 수신되는 업무메일을 게시판에 자동 등록해 이력을 관리하고 업무 공백이 없도록 제공하는 기능 등을 특화해 제공한다.

사용이 쉽고 편리할 뿐 아니라 꼼꼼한 업무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를 출시했다.
사용이 쉽고 편리할 뿐 아니라 꼼꼼한 업무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를 출시했다.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사용자에게 익숙한 상단과 좌측 메뉴를 이용하는 방식과 와이드 형태의 모니터에 적합한 왼쪽메뉴 방식을 제공한다. 사용자 취향에 따른 색상과 구성도 변경이 가능하다. 이는 PC는 물론 모바일에서도 반응형으로 바로 적용되도록 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동일한 화면으로 업무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또 다국어, 외부기기 연동을 비롯해 채팅앱 '지톡' 등도 함께 업그레이드해 강력한 기능체계를 구축했다.

신승훈 인에이지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조직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 그룹웨어”라면서 “고객사 요구에 맞게 빠르고 강력하면서도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인에이지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면서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중소·벤처기업은 더지웨어 이용료의 최대 90%를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더지웨어'를 통한 협업·소통으로 중소·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원활한 협업과 신속한 소통이 가능한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 인터페이스
원활한 협업과 신속한 소통이 가능한 차세대 그룹웨어 더지웨어 인터페이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