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8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차가움의 물리학'을 주제로 과학스쿨 강연회를 개최한다.
과학스쿨 '차가움의 물리학' 강연은 김동희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섭씨 약 -273.15도에 이르는 절대0도에 도달하는 방법과 절대0도 근방에서 물질의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과 학·석·박사를 취득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원, 핀란드 알토대 연구원을 거친 석학이다. 주요 연구분야로 극저온 원자 기체 물성 이론 연구, 양자 다체계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법 개발 등이 있다.
과학스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으로 75명 선착순에 한하여 사전예약 및 현장 수강이 가능하다. 과학스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과학관과 GIST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