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무배당 다(多)사랑OK간편건강보험(갱신형)' 출시

흥국생명, '무배당 다(多)사랑OK간편건강보험(갱신형)' 출시

흥국생명(대표 조병익)은 유병자 보험에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을 탑재한 '무배당 흥국생명 다(多)사랑OK간편건강보험(갱신형)(다사랑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다사랑건강보험은 유병자들도 필요한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30개 특약으로 구성됐다. 주계약 재해 사망을 비롯해 질병진단, 입원, 수술, 치료 등 소구력 있는 담보들을 하나의 보험 상품으로 보장한다. 병력이 있는 유병자들도 맞춤 설계가 가능한 셈이다.

암치료 시 필요한 진단금·입원비·수술비·항암약물방사선치료비뿐만 아니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까지 보장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는 기존 항암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낮지만, 높은 비용으로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치료 기법이다. 의료 기술 발전으로 치료비 보장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치료비 보장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보험 가입 시 고지사항을 간소화한 상품으로 만성 질환과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고지항목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 필요소견이 없는 경우, 최근 2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마지막으로 5년 이내 암 진단 및 입원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이다.

다사랑건강보험은 20·10년 만기 상품으로 최대 9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