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ITCE)'가 19일 20일 이틀 동안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ITCE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열린다. 주제는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ICT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20개 기업이 450개 부스로 참여한다. 전시는 온라인으로 구성된다. 기업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볼 수 있는 '찾아가는 ITCE 인터뷰' 영상도 제공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블록체인, 원격근무솔루션, 드론 및 로보틱스, 스마트홈케어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ITCE 참가기업 포인드는 스마트시티 서비스 솔루션 '봄' 플랫폼을 소개하고, 와이즈드림은 CCTV 통합관제 모니터링 운영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신라이앤씨는 스마트파킹 시스템, 하이테크는 사물인터넷(IoT) 통신장비와 디바이스를 공개한다. 염증성장질환자 대상 맞춤형 질환 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시연한다.
부대행사로는 대구SW고등학교 학생프로젝트발표회, 대구SW고등학교 취업상담회, 온라인 수출상담회, ETRI AI 테크포럼,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교육 및 특강이 마련된다.
엑스코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지역 ICT 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