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27~29일, 온라인 동대문패션페어 개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사진=전자신문DB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사진=전자신문DB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 패션시장을 지원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 '온라인 동대문 패션 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함께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포털 네이버 등에서 실시한다.

재단은 행사 참여 기업들에게 홍보용 패션 필름과 룩북 제작을 지원한다. 행사기간 동안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한 판매를 돕는다. 참여 기업들은 행사 후 3개월 동안 10개 이상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 패션시장에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동대문 패션 브랜드가 디지털 기반으로 사업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취지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대문 패션 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찾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면서 “특히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해 DDP 살림터 내 'D-숲'을 활용해 인근 상권을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