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바이저, 핀테크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 2위 수상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블루바이저(대표 황용국)가 최근 열린 핀테크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Fintech Unicorn Battle in Asia)에서 최종 2위에 올라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는 스타트업 네트워크(Startup.Network) 주도로 진행되는 글로벌 피치 콘테스트다. 투자자에게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 스타트업에게는 투자 유치와 글로벌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는 핀테크, 인공지능(AI), 헬스테크 등 기술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 세계 125개 국가에서 180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했다. 이중 200여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다.

핀테크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 결과
핀테크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 결과

블루바이저는 핀테크 분야 톱10에 선정된 후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 결선에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한 피칭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에는 R3i 벤처스(R3i Ventures), 아틀란티카 벤처스(Atlantica Ventures), 유니콘 인디아 벤처스(Unicorn India Ventures), 밸리 데이트 벤처 파트너스(Valley Date Venture Partners), 언뱅크 벤처스(Unbank.Ventures) 등에서 4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블루바이저 '하이버프(HIGHBUFF)'는 아이디어와 현재 시장 상황, 경쟁력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황용국 블루바이저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유망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한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는 것은 블루바이저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핀테크·IT 기업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기회를 구축하고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블루바이저 이름을 알린 만큼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