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조강희·이경찬)는 넥사크로플랫폼 기반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모바일 출입 앱'을 성공적으로 출시, 정부세종청사에 또 하나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공기관의 출입관리 안전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모바일 출입 앱'은 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 재개에 따른 관람객의 출입 편의성과 청사 보안을 책임지는 모바일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관람객의 관람 신청에서 출입, 관람, 퇴장까지의 전 과정을 앱을 통해 진행할 수 있게 간소화했다. 동시에 정부세종청사의 공간적 특성에 따른 내부 업무 구역 보안 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 핵심이다.
옥상정원 모바일 출입 앱에는 관람객의 편의성을 위한 △QR 방식의 출입증 발급 △위치 기반의 관람 정보 △비상시 SOS 요청 △재난·위험 상황과 비인가 지역 출입 시 알림 서비스가 적용되었다.
또 청사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암호화된 일회용비밀번호(OTP) 값을 포함한 동적 QR코드, GPS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위치 감지 등 기술을 도입해 방문출입증의 복사 또는 위변조를 방지하고 출입자의 동선 기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모바일 출입 앱'은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넥사크로플랫폼'은 차세대 에듀파인, 차세대 주민등록정보시스템 등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 등 1200여 개의 시스템에 적용된 UI·UX 프레임워크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옥상정원 관람객 모바일 서비스 사용자 애플리케이션과 관리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상시 출입에 대한 관리까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세종청사 옥상정원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올 연말까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시범 운영 중이며 이후 앱을 통한 자율관람을 계획하고 있다.
투비소프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섬패밀리세일·자사 교육서비스 모바일앱 등의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한 바 있다.
최영식 투비소프트 UI·UX사업본부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업무 특수성과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산업기술을 접목했고 이를 통한 정확한 출입자 관리와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출 수 있다”면서 “앞으로 자사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넥사크로플랫폼은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기반의 솔루션으로 웹과 네이티브 통합 개발환경을 제공해 단일 개발도구, 코드로 모든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UI·UX 솔루션이다. 다양한 실행 환경 지원은 물론 웹 서버, WAS, 서버 프레임워크 등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외부 요소와 연동에 용이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에 맞는 IT 환경 구축에 최적화됐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공공·기업 확산 '넥사크로' 기반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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