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설립한 가헌신도재단이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을 위해 3D프린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가헌신도재단은 강의와 체험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이해, 3D프린터 이해와 체험,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3D 메이커스'를 마련했다.
가헌신도재단은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3D프린터 총 4대를 각 중학교, 고등학교에 공급하고 운영비를 지원한다. '3D 메이커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회당 2교시씩 총 6회 중장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터 이해하기 △기업가정신을 이해하고 주변의 불편한 문제나 기회를 포착해보기 △혁신적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프로토타이핑 해보기 △틴커캐드를 활용한 3D모델링 기본기능 익히기 △프로토타이핑을 3D모델링으로 구현하기&프린팅하기 △결과 공유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도리코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3D프린터를 직접 접하고 다루면서 3D장비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이를 활용하면서 문제 해결책을 모색해나가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가헌신도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50여개 학교에 3D프린터를 기증했다. 대학생 봉사단 '신도유니볼(Sindoh UNIVOL)'을 매년 조직해 대학생 봉사자들과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협력해 지역 소식지를 발간하는 '종이로 꿈꾸는 세상'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