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기업]파이버폭스, 와이티

올해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이 지원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이 주관해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역 기업 제품 상용화를 지원, 이를 통해 매출과 기술력이 높아지고 있다. 수행기업인 파이버폭스와 와이티를 소개한다.

파이버폭스 '5G 핵심 초고속 실현 글로벌 ICT 강소기업'

[대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기업]파이버폭스, 와이티

파이버폭스(대표 김원영)는 광섬유 초정밀 절단·영구접합과 광커넥터 영구접합 기술력을 자랑한다.

특히 광섬유 융착 기술은 15년 이상 노하우를 자랑하며 고품질 시스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핵심 기술을 연구개발(R&D)해 광통신 산업에 적용, 40여 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광섬유 융착접속기 △광섬유 절단기 △광섬유 융착커넥터 △광계측기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을 통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중 광섬유 융착 접속기는 4차 산업혁명과 5G 핵심인 초고속, 초연결을 실현할 중요 인프라 요소로 꼽힌다.

과거 통신에 사용되던 구리선에서 광섬유로 전환하면서 접속기가 광섬유와 광섬유를 정밀하게 연결한다. 광섬유의 정밀함과 정확성이 데이터의 손실과 네트워크 통신 속도를 결정한다.

광 분야 산업은 산업 현장 데이터 수집을 위한 실시간·고신뢰 메시징 서비스, 산업용 센서 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성하는 기초다.

광통신 컨버팅을 기반으로 IoT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국방, 의료, 전자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버폭스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상용화를 앞당겨 광통신 산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와이티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AI 기반 솔루션 선도 SW기업'

[대전 지역SW서비스사업화 지원기업]파이버폭스, 와이티

와이티(대표 김용태·홍윤택)는 시스템 통합(SI)·서비스 운영(SM)·정보기술(IT) 컨설팅과 솔루션(사업관리·구분회계·재무계획·재무위험·유통ERP·쇼핑몰), 자체 서비스(식자재몰·MRO몰) 사업을 수행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Io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과 기존 솔루션을 결합해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사업관리 솔루션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연구과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

경영계획 솔루션은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한 전략적 경영 실행이 가능하도록 한다.

구분회계 솔루션은 자산과 부채, 수익과 비용을 독립적으로 식별해 구분회계 단위에 따라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재무제표를 산출한다. 산출된 회계 정보는 중장기 재무계획과 재무 위험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이밖에 유통 ERP 솔루션(웹·모바일 쇼핑몰)을 활용해 다양한 식자재 유통사와 MRO유통사에 솔루션·상품정보를 공급하면서 식품 및 MRO 전문 유통포털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와이티는 파이버폭스와 협업해 AI를 활용한 광선로 계측과 고나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 AI 기반 SW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역SW서비스사업화사업 지원기업들의 성과에 박수를 보내며, 이를 홍보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까지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