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17일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실험동에 누구나 창작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인 'G-IN메이커스퀘어' 문을 열었다.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된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이란 점에서 지역 메이커들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메이커들에게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허브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G-IN메이커스퀘어'는 3D프린터실, 날염기실, 레이저커팅기실, 수공예실, 가공실, 목공실로 총 6개실, 총 500여개 장비와 공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메이커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창업교육 등 누구나 다양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디자인에서부터 설계, 시제품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우수한 아이템은 센터를 통해 투자까지 유치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G-IN메이커스퀘어'는 일요일 휴관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박일서 센터장은 “교육과 창작활동 체험 프로그램, 시제품 제작 등 전문적인 창작활동과 창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업·사업화 지원을 바탕으로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