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관합동으로 송정역과 평동일반산업단지 주변에 주거와 산업단지 복합 스마트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평동준공업지역 일원 도시개발사업'은 광산구 지죽동 735-2번지 일원 139만5553㎡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와 전략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이 일대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AI)과 친환경기술 등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개념이 반영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를 비롯 에너지산업, 친환경 자동차, 문화콘텐츠 산업 등 지역 전략산업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거쳐 내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본격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