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PDF 변환 편집 프로그램 '알PDF'가 지난달 기준 누적 설치 1500만건을 돌파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알PDF' 월간이용자(MAU) 214만명 가운데 61%는 직장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알PDF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PDF 편집 도구로 각광받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용량 역시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알PDF는 2016년 4월 출시된 통합 PDF 솔루션이다. PDF 파일 열람과 편집, 다양한 문서 형태 변환이 가능하다. PDF 파일을 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16개 문서와 이미지 포맷으로 저장할 수 있다.
텍스트와 개체, 페이지 단위 편집 기능을 비롯해 주석 도구, 양식 지원 등 기능을 제공한다. 문자인식(OCR) 기능은 이미지로 인식되는 문자를 편집 가능한 형태로 변환, 스캔 문서와 각종 이미지 자료를 수정하도록 지원한다. 동종 유료 PDF 프로그램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능을 제공하면서 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조성민 이스트소프트 소프트웨어(SW)사업본부장 이사는 “'알PDF' 누적 설치 1500만건 달성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업무 환경이 보편화하고 커뮤니케이션 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면서 “'알PDF'가 직장인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PDF는 2018년 6월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개인 이용자는 별도 기능 제한 없이 무료로 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알툴즈 홈페이지 또는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