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대표 홍성완)가 타임게이트(대표 전화재)와 클라우드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루커스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컨설팅·매니지먼트 전문기업으로 기업용 IT 솔루션 컨설팅 전문기업 타임게이트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미들웨어·오픈소스 등 클라우드 기반에 접목할 수 있는 주요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컨테이너·빅데이터·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등 최신 클라우드 기술까지 협력분야를 넓혀 기업고객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타임게이트는 2007년 설립 이후 클라우드, 오픈소스, 빅데이터, 보안 등 다양한 IT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200여개 기업, 금융, 공공기관에 IT 인프라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임직원 70% 이상이 엔지니어로 구성돼 기술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소프트웨어(SW) 연구소를 중심으로 머신러닝,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클루커스는 전 직원의 80%가 클라우드 전문가로 구성돼 MS 애저 기술 중 최고 등급인 'Azure Expert MSP'를 보유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모더니제이션 팩토리' '애저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을 MS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 파트너다.
또 디지털 혁신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분야에도 전문성을 확보해 원스톱 데이터 플랫폼 구축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AI, 머신러닝(ML),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술을 연계하는 전담 기술팀을 별도로 두고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는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주요 기술 공급 전문성·다양성을 확보해 △타임게이트 고객사의 퍼블릭·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지원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공동사업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한 상호 직무 교육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조상철 클루커스 COO는 “최근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미션크리티컬한 업무에 컨테이너, 오픈소스, 클라우드 등 도입 속도를 높이며 비즈니스 민첩성을 강화하고 있다”라면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확장된 기술자원과 함께 고품질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승호 타임게이트 부사장은 “타임게이트는 13년간 쌓아온 수많은 기업용 IT 솔루션 컨설팅· 구축 경험을 통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오픈소스 등 다양한 IT 핵심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해 최상의 기술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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