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커스텀 골프공 전문몰 '마이골프볼'

강병헌 마이골프볼 대표
강병헌 마이골프볼 대표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지던 골프가 최근 2030대 젊은층이 대거 입성하며 대중화 시대를 맞았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실외 스포츠가 각광받으면서 골프 관련 용품 판매도 빠르게 늘고 있다.

'마이골프볼'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 골프공을 제작해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강병헌 대표는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도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골프공이나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골프볼에서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골프공을 엄선해 선보인다.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병행수입이나 모조품이 아닌 정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커스텀 골프공을 제작하는 과정은 간단하다. 우선 고객은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스릭슨, 테일러메이드, 세인트나인 등 다채로운 브랜드에서 원하는 공을 선택한다. 브랜드와 종류를 고른 후 마이골프볼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 소스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활용해 로고나 이니셜 등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작업할 수 있다.

마이골프볼 쇼핑몰 메인홈페이지
마이골프볼 쇼핑몰 메인홈페이지

강 대표는 “모든 제품을 구입하면 인쇄를 무료로 지원해 추가 비용 부담이 없으며 외부 마찰이나 충격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도록 고가의 UV프린터기를 사용해 출력 제작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창업 커뮤니티 '셀러리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창업자와 소통하며 사이트 운영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 있다. 여기에 쇼핑몰 상품 후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공유하는 등 고객과 소통을 소홀히 하지 않는 점도 마이골프볼만의 경쟁력이다.

강 대표는 “추후 더 많은 골프볼 브랜드를 추가하고 골프 관련 액세서리와 용품으로 카테고리를 넓혀 폭넓게 다뤄나갈 예정”이라며 “마이골프볼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에게 좋은 제품만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