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총장 유지상)는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R-BIZ Challenge 경진대회와 STEAM CUP-IRC, 2020 SRC IRC 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로빛은 R-BIZ Challenge의 제우스 산업용로봇 ZERO 미션 챌린지 부문에서 3위(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SRC IRC 대회에서는 SEOULTECH 지능로봇-지능형씨름로봇 부문에서 1위(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와 2위(국가기술표준원장상)를 차지했다. 강력한 힘과 빠른 반응속도를 통해 지능형 씨름 로봇 부문에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지능형 하이테크 부문에서는 종합 1위(대통령상)와 3위(진흥원장상)를 수상했다. 2020 STEAMCUP-IRC 대회의 터틀봇3 오토레이스 부문에서는 2위인 금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과 3위인 은상(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차지했다.
로빛의 주장인 노주형 학생은 “올해 코로나로 대회들이 지연되고 취소돼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밤낮없이 대회 준비에 매진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 창단된 국내 최초 대학생 로봇게임단 로빛은 현재 단장과 부장을 비롯해 로봇 파일럿 25명으로 구성됐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