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마이크로소프트 국내 총판인 디모아(대표 이혁수)와 클라우드 전사자원관리(ERP) 총판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디모아는 쌍방울 그룹의 포비스티앤씨 자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유니티, 폴리, 안랩, PTC 등 제품을 유통한다.
이번 계약으로 영림원소프트랩과 디모아는 영업과 마케팅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ERP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 디모아 전국 1700여 개 리셀러가 3만 6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우드 ERP '시스템에버'를 소개하고 수요를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스템에버는 28년 맞춤형 ERP 사업을 통해서 쌓은 업무 프로세스·운영 노하우와 고객기업 성장을 위한 표준 프로세스를 담은 통합형 제품이다. 초기 도입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 경영환경에 맞춰 월지불형으로 판매되는 클라우드 ERP 서비스다.
기업 경영환경과 성장 단계에 맞춰 고객이 직접 필요한 업무 프로세스 모듈을 단계별로 선택 가능하다. 모바일 ERP, 경비지출관리, 쇼핑몰관리, 그룹웨어, 전자세금계산서 등과 연동돼 가입과 동시에 사용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디모아와 계약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 성공적인 협력모델이 안착돼 클라우드 ERP 저변을 확대하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총판 계약은 국산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유통하는 국내 최초 사례”라면서 “이를 계기로 영림원소프트랩, 디모아, 리셀러 3개사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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