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비플러스랩·부민병원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보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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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가 비플러스랩, 부민병원과 비대면 의료서비스 보안을 위해 협력한다.

3사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인정보와 환자 민감정보 보호를 위한 의료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의무기록 시스템 '보이스 전자건강기록(EMR)'을 공동 개발한다.

이와 함께 비플러스랩이 개발한 의료정보 서비스 '어디아파'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병·의원, 약국, 보험사, 정부기관이 개인건강기록(PHR)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든다. 개발이 끝나면 부민병원에 시범 적용한 뒤 타 병원으로 확대한다. 정부 '디지털 뉴딜' 의료 분야에도 공동 참여한다.

파수는 이 같은 비대면 진료 시 의료 정보가 안전하게 수집, 저장, 전송,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추출된 텍스트 파일 내 개인정보 비식별화를 위해 자사 솔루션을 공급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의료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개인정보를 포함한 환자 정보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 성장할 것”이라면서 “3사 역량을 접목해 디지털 의료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