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KIMS) 초대 원장(전 재료연구소 소장)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정환 원장은 재료연구소 원 승격과 한국재료연구원 출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우선 과제로 경남 창원시와 협력해 옛 진해 육대부지에 재료연 제2연구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취임사에서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를 언급하며 “처음에는 허무맹랑하다는 비웃음도 샀지만 그들의 우주여행과 화성 이주 계획은 실현되고 있다. 우리도 '소재강국 실현'이라는 꿈을 향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원장은 1982년 재료연 연구원을 시작으로 융합공정연구부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부소장, 소장을 지냈다.
재료연구소는 한국기계연구원 부설에서 20일부로 독립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개원식은 12월 4일 열릴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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