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안나의 집에 '사랑의 김치' 500㎏ 전달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토요타 주말농부 가족들과 함께 손수 담근 김치 500㎏을 노숙인 무료 급식시설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토요타 주말농부 가족들과 함께 손수 담근 김치 500㎏을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왼쪽)과 오현숙 안나의 집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은 주말농부에게 텃밭을 제공하고 매달 직접 재배한 농작물 일부를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며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사회공헌활동 취지를 공감하고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말 농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주말농부의 온기로 준비한 김치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토요타는 올해 2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성금 1억원에 이어 8월과 11월 수해 주민과 태풍피해 농민에게 각각 성금 1억원, 과일 1000박스를 구매해 전달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