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금천구 장애인·독거노인에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 전달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 금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 제작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봉사자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임직원 봉사자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벤츠와 함께, 함께 더 건강하게' 캠페인 일환으로 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벤츠모빌리티코리아 임직원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30여명의 봉사자들은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 150세트를 제작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장갑과 목도리, 메시지 카드로 구성했다. 장갑과 목도리에 스텐실 기법으로 로고를 새기고 메시지 카드를 작성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비대면 기부형식으로 금천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힐케 얀센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키트가 사회 취약계층의 손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차량 1대당 10만원씩 적립해 총 18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가정, 의료진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지원에 사용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