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화질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LG 시네빔 레이저 4K'를 국내 출시한다.
신제품은 프로젝터를 천장이나 벽을 뚫고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 위치에 두고 보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모양의 화면을 투사하는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을 탑재했다.
렌즈 방향 상하좌우 조정이 가능하고 최대 1.6배 화면 확대를 할 수 있으며 화면 테두리 12개 지점에서 화면을 늘리거나 줄일 수도 있다. 트리플 화면조정 기능은 LG 시네빔 프로젝터 가운데 처음 적용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화면을 비스듬히 투사해도 직사각형 모양 화면을 쉽게 만들 수 있다.
주변 밝기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정하는 아이리스(Iris) 모드, 재생중인 영상에 맞춰 광원 출력을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콘트라스트 등은 시청 환경에 따라 최적 화면을 제공한다.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 10을 개별 프레임별로 최적화해 보여주는 '다이나믹 톤 맵핑' 기능을 더했다.
4K UHD 해상도에 200만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밝기는 초 2700개를 동시에 켠 수준인 2700안시루멘이다.
LG전자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를 탑재, 주변 기기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접속해 유튜브, 왓챠, 웨이브, 티빙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 플랫폼을 즐길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