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24~25일 온라인으로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와 유럽 간 기술협력과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이다. 한국이 세계 최대 R&D 네트워크인 유레카(EUREKA)에 가입한 2009년 이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해외 기술협력 파트너를 찾는 국내 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 공동 R&D'를 주제로 삼았다. 글로벌 기술협력 포럼, 유레카 세미나, 국제 공동 R&D 상담회 등을 준비했다.
포럼에서는 유럽정책센터(EPC), 딜로이트, 현대자동차,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속 전문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동 R&D의 중요성 및 글로벌 산업기술 혁신·변화를 전한다.
세미나에서는 유레카 회원국 및 유레카 클러스터 R&D전략을 소개한다. 1대 1 영상회의로 진행되는 국제 공동 R&D 상담회에는 국내 120개, 해외 26개국 250개 등 총 370개 기관이 참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올해 산업정책적 주요 분야 및 해외 수요와 연계한 과제의 국제 공동R&D를 새롭게 시작했다”면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