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누적 회원 100만명 돌파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누적 회원 100만명 돌파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프립(대표 임수열)은 올해 11월 기준 누적 회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6년 3월 출시한 프립은 누구나 호스트가 될 수 있는 액티비티 플랫폼이다.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밸 문화 확산에 힘입어 2018년 이용자 50만명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된 여행 및 여가생활에도 신규 가입자가 지속 증가 중이다. 올해 3분기 기준 신규 가입자 추이는 전년 동기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 나홀로 여행, 언택트 모임 등을 새롭게 소개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는 코로나19 이후 사용자가 더욱 증가했다. 급등한 등산 트렌드와 시너지 효과를 얻으면서 올해 등산 액티비티 구매 건수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제한된 소수 인원이 참여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혼자 즐기는 펜션 여행을 의미하는 '혼펜' 트렌드도 새롭게 등장했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프립의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달성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신속하게 대안을 찾고 온라인으로 액티비티 영역을 확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프립이 강점을 가진 오프라인 액티비티에 더해 온라인 기반의 역량까지 강화하여, 언제 어디서든 프립의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