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임(대표 이지혜)이 자녀들의 미래 자산관리를 의뢰하는 사용자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임에 따르면 전체 사용자 가운데 미성년 계약자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50% 늘었다. 20세 미만 연령대의 총 관리 금액은 약 518% 증가했다.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통해 자녀에게 미래의 목돈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3040 사용자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에임의 미성년 계좌는 100% 기존 사용자와 연결된 추가 계약이다. 에임의 수익 안정성에 대한 기존 고객의 만족감이 '자녀에게 물려줄 자산'이라는 새로운 목표의 재계약으로 이어진 셈이다.
최근 에임은 꾸준한 신규 사용자 유입으로 업계 최초로 누적 관리자산 4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존 고객의 재계약 비중은 91%를 기록했고, 전체 사용자 가운데 41%는 추가 금액을 납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