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IoT 메이커톤' 개최…창업 아이디어 발굴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13~14일 이틀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일반인 창업 프로그램 행사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메이커톤(메이킹 마라톤)'을 개최했다.

AI&IoT 메이커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GIST가 차세대 육성 교육주제인 AI와 IoT 기술을 적용한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 경진대회다. GIST가 주최하고 GIST 창업진흥센터와 오픈랩, 광주대 창업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예정한 GIST내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G가 아닌 광주 노블스테이 호텔로 자리를 옮겨 진행했다.

GIST는 13~14일 이틀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일반인 창업 프로그램 행사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메이커톤(메이킹 마라톤)을 개최했다.
GIST는 13~14일 이틀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일반인 창업 프로그램 행사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메이커톤(메이킹 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본선대회는 정부와 광주시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원 특이사항 없이 안전하게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지역별로 수도권 4팀, 전라권 5팀, 경상권 2팀, 충청권 1팀 등 총 12팀이 신청했다. 이후 사전 아이디어 노트를 접수받아 9개팀 40여명을 선발했다. 선발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0월에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3D 프린터 장비활용 교육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소프트웨어 코딩 멘토링, 재료선정 멘토링 및 하드웨어 멘토링 등을 실시했다.

대상은 전남대 R&C팀, 최우수상은 서울디지텍고등학교 MC-OB팀, 우수상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721팀이 수상했다. 대상에는 지스트 과학기술응용연구단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GIST 창업진흥센터장상과 상금으로 50만원과 3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조병관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시제품 제작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면서 “AI 분야를 선도하는 특색 있는 창업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우수 창업팀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