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운전자 생명 구한 긴급출동업체 대표·요원에 감사패 전달

(오른쪽 두 번째부터)이범욱 DB손해보험 보상서비스실장, 이희봉 대표, 조영재 요원이과 DB손해보험 직원들이 감사패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오른쪽 두 번째부터)이범욱 DB손해보험 보상서비스실장, 이희봉 대표, 조영재 요원이과 DB손해보험 직원들이 감사패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했다.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19일 의식을 잃고 정차해 있던 차량 운전자 생명을 구한 이희봉 안성북부서비스 대표와 조영재 긴급출동 요원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했다.

긴급출동 요원으로 근무 중인 조 씨는 지난 10일 출동 요청을 받고 이동하던 중 신호 변경 후에도 움직이지 않는 차량을 확인, 운전자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발견했다. 이에 조 씨와 소속 업체 대표인 이 씨가 119 신고 후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상황실 지시에 따라 응급조치를 시행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감사패 전달 후 이 대표는 “누구에게나 이런 위기상황을 목격하면 모두 똑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면서 “DB손보는 차보다 사람이 먼저임을 큰 가치로 생각하는 회사인 만큼 함께하는 저로서는 당연한 행동이며, 앞으로도 기업가치를 항상 기억하고 몸소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