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복합소재(대표 김기현)는 현대자동차 수소전기트럭에 탑재할 수소저장시스템(연료탱크+모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5월 수소전기 시내버스, 지난 8월 수소전기 광역버스에 이어 수소상용차 사업 부문에서 세 번째 성과를 냈다. 일진복합소재는 국내 유일 수소차량용 연료탱크 양산업체다. 일진다이아몬드 자회사다.
현대차는 내년 수소전기트럭을 물류트럭 중심으로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수소트럭 3만대, 수소버스 4만대, 수소택시 8만대 등 총 15만대 수소상용차를 보급할 계획을 세웠다.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첨단 기술로 운송수단에 맞는 특화 제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