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020 정부혁신 박람회' 참가…AR 기반 지하시설물 관리 솔루션 선보여

전남 나주시 한전KDN 사옥
전남 나주시 한전KDN 사옥

한전KDN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가치, 디지털서비스, 참여와 협력, 지역혁신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한전KDN은 디지털서비스 분야에 '증강현실(AR)과 위치정보를 활용한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품했다. 솔루션은 도로 밑에 매장된 지하 시설물 설비정보를 전력설비 빅데이터와 실시간으로 연계한다. 작업자가 소지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기기에 표시해 일상 예방점검과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한전KDN은 이 솔루션으로 한전 지중송전현장 전력설비와 차세대 모바일 전력관리시스템에 적용했다. 발전소 관내 지하시설물관리에도 도입을 추진한다. 향후 전력분야에서 나아가 상·하수도, 통신, 난방, 가스 등 제반 지하시설물 관리에도 확대 적용한다.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앞으로도 한전KDN은 지속적인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우리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리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