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3일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결선...22곳 불꽃 경쟁

아세안 대표 스타트업 22개사가 한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020 한·아세안스타트업위크-온라인 챌린지' 결선에 참여할 아세안 국가 스타트업 22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아세안스타트업위크'는 경기혁신센터와 한·아세안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역내 상호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 및 기술기반 창업생태계 교류 활성화 촉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 협력사업 및 정부 신남방정책 일환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챌린지로 운영한다.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공식 포스터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공식 포스터

참가 스타트업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투자 경험이 없는 초기 기업으로, 아세안 회원국 정부 기관 및 주한공관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선발됐다. 이 중 국가별 2개사 내외로 최종 22개사가 결선에 진출했다.

부대 행사로 결선에 진출한 스타트업과 투자 및 협력 미팅을 할 수 있는 일대일 비즈매칭 상담회도 열린다. 비즈매칭 상담회는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아세안스타트업위크' 챌린지 결선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영향력 있는 국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심사를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스타트업 4개사를 최종 선정한다. 결선 발표 및 시상 등은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정부의 신남방정책플러스 전략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나아가 양 권역간 스타트업 글로벌 협력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아세안스타트업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결선진출자 명단(톱22)

내달 2~3일 '한·아세안 스타트업위크' 결선...22곳 불꽃 경쟁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