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세계 1위 해상풍력개발 업체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5년간 초고압 해저케이블 우선 공급하는 내용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S전선과 오스테드는 영국 혼시와 대만 장화현 해상풍력단지 등 대규모 케이블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각국이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선도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게 돼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바우센바인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본부장은 “해상풍력 시장은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LS전선과 같은 경쟁력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케이블 파트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