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2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서 보육기업 플라스탈(대표 홍성호)이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망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선발하는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가 합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다.
경기지역에서는 총 309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플라스탈이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진출해 대통령상(대상) 및 상금 3억원 수상 영예를 안았다. 경기혁신센터는 경기지역 예선에서 선발된 기업들에 개별 컨설팅 및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스타트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대상을 받은 플라스탈은 이종소재(금속·플라스틱) 방수접합(WAT) 처리기술 국산화로 원천기술 라인 세팅 및 운영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근본적이고 총체적인 제품군 분석 및 R&D로 접합력 등의 기술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홍성호 플라스탈 대표는 “기술 우수성 검증을 위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수상으로 증명한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종재질 접합을 혁신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플라스탈의 대통령상 수상으로 2016년부터 5년 연속 '도전 K-스타트업' 수상기업을 배출했다.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수상 이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판로개척, 투자유치, 사업연계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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