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백년을 준비' 광주권 산업단지 '백년기업포럼' 출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행만)는 광주시 북구청과 공동으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차세대 경영인 20명으로 구성된 '백년기업포럼(회장 나용범·한국씨엔에스 대표)'을 창립했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국가산단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백년을 준비하기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모임체다. 산단 클러스터사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연구·개발(R&D) 협력사업 △기업가 정신 함양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시 북구청과 공동으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차세대 경영인으로 구성된 백년기업포럼을 창립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시 북구청과 공동으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차세대 경영인으로 구성된 백년기업포럼을 창립했다.

세부적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마케팅전략 다변화·경영전략 코칭, 각종 세무·노무 애로해결 전문가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포럼 회원사 가운데 10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전략과 마케팅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업종전환과 고도화, 제품다변화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산단공 광주전남본부와 북구청은 전문가 활용 컨설팅 프로그램인 기업성장지원단과 연계해 더욱 많은 산단 입주기업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나용범 회장은 “백년기업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며 “차세대 경영인으로서 기업의 혁신과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행만 본부장은 “백년기업포럼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북구청과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과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