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행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이트클라우드(XiteCloud) △콘셉트엑스(Concept-X)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고장예측 및 진단기술(PHM) △휠로더 투명버킷 기술 △수소연료전지드론 △스마트 드릴링 로봇 등 첨단 건설기술을 소개한다.
'사이트클라우드'는 건설현장 종합관리 솔루션이다. 3차원 드론 측량과 고유 플랫폼을 활용해 토공량 분석 및 최적 시공 계획을 1~2일 만에 산출한다. '콘셉트엑스'는 건설현장 무인자동화 통합관제솔루션이다. 작년 11월 세계 최초로 시연회를 열어 외부에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9월 국토부가 개최한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 경연대회 시상식도 열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토공자동화 및 첨단측량' 부문에서 사이트클라우드와 머신컨트롤(입력 도면에 맞춰 반자동으로 작업) 기술을 인정 받아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현장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향후 다양한 솔루션을 순차 상용화해 새로운 건설산업 미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